내수 판매는 지난 3월 일본지진 사태 이후 4월 6709대, 5월 8012대, 6월 9434대에 이어 7월에는 1만대를 돌파하며 완연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특히 8월 달에는 지난 7월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된 뉴QM5(7월 내수 판매 1032대중 신형 634대)와 8월 중순부터 판매 예정인 올뉴SM7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출은 7월 올뉴SM7의 선생산 물량 확보 관계로 선적을 조정하여 지난 달 대비 감소했으나 년도별 7월까지의 누적판매는 작년 누적 대수(5만8734) 대비 35.2% 성장한 7만9420대를 수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프레데릭 아르토 전무는 "8월 중순 판매 예정인 올뉴SM7을 통해 내수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SM3와 QM5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수출 증대를 통해 남은 하반기 판매 약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르노삼성, 뉴 QM5 새 광고 ‘도시서 맛보는 짜릿함’·부산 택시기사들 “SM5 엔진 결함” 리콜 요구
·르노삼성, 그랜저 판매량 증가에도 웃는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