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7월 내수 시장에서 총 1만300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1만313대)과 비교하면 기저효과에 힘입어 26.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달(1만3761대)에 비해선 5.51% 하락했다.
수출 대수는 총 5만3550대를 기록, 전년 동월 5만6917대 대비 5.9% 감소했으며 전월(6만5796)에 비해 22.9% 하락했다.
한국GM 판매·A/S·마케팅담당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한국GM 내수판매는 쉐보레 브랜드와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판매 목표에 맞춰 순항하고 있다"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행하는 대규모 마케팅 활동과 최근 출시된 쉐보레 크루즈5 해치백 모델과 올란도 LPGi모델, 그리고 2012년형 크루즈 세단 모델 등 신제품과 업그레이드된 모델 출시로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48만81대(내수 8만2066대, 수출 39만80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43만9047(내수 6만8128대, 수출 37만919대)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한국GM의 1월부터 7월까지 내수 판매는 총 8만206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6만8128 대 대비 2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완성차 수출은 총 39만801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37만0919대) 대비 7.3% 신장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GM, 캡티바·아베오 앞세워 일본 공략한다·한국GM, 업그레이드 된 2012년형 쉐보레 크루즈 출시
·스파이샷 노출된 한국GM의 소형 SUV는 어떤 차?
·한국GM 노조 파업에 소비자들 울상…"AS는 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