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람보르기니재팬은 올 가을 발매 예전인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의 사전계약 대수가 70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일본에서 4000만엔이 넘는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계약된 차량은 1년반 후에나 고객에게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LP700-4의 연간 생산 가능 대수가 300여대 가량이며 모두 사전계약을 통해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2013년 생산될 물량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도 사전계약을 통해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서울은 “국내에도 사전계약을 통해 아벤타도르 LP700-4를 구입한 고객이 있다”고 전했지만 정확한 사전 계약 대수를 밝히지 않았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람보르기니의 최신 슈퍼카로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이 적용됐다.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던 차체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이면서 강성 및 안전성은 크게 높였다. 가볍고 견고한 차체에 6.5리터 V12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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