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CD플레이어가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의 포드는 영국에서 판매하는 포커스에 CD플레이어를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CD플레이어 대신 USB와 AUX 단자, 블루투스 등이 적용된다.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아이서플라이는 2008년 조사에서 미국에서 팔린 신차의 39%는 아이팟 접속을 기본으로 지원하거나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2009년형으로 판매된 모델은 58%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판매되는 차량에서는 아이팟이나 USB을 지원하지 않는 차량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포드의 싱크시스템은 USB, SD메모리,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통합돼있다. 여기에 무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음악을 직접 다운받을 수도 있다. 포드는 유럽에서 2015년까지 싱크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이 2백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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