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가 지속적인 경영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동안 국내에 10억에 달하는 사회공언 활동을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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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도요타는 1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사회공헌과 관련된 예산을 축소하지 않았다. 오히려 2009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0억 가량의 예산을 사회공헌 활동에 배정했다. 올해 역시 대지진 여파로 경영실적이 악화됐지만 사회공헌 활동은 꾸준히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한번 맺은 인연은 소중히 여기는 도요타의 경영철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한국시장에 진출한 것 자체가 한국사회와의 약속이므로 좋은 차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한국사회에 기여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요타는 2005년부터 개최된 ‘한국사회공헌대상’에서 2010년에 ‘스테이크홀더 만족’부문을, 2011년에는 '문화지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테이크홀더 만족- 주주뿐만 아니라 기업을 둘러싼 모든 이해관계자의 만족을 고려하는 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 기관, 단체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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