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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GM이 지난5월 국내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사진은 한국GM이 내놓을 아베오 SUV에 대한 것이었다.
한국GM 관계자는 "이번에 노출된 사진은 통상적인 스파이샷의 수준을 벗어났다"면서 "위장막이 씌워진 차량 외부는 물론 대시보드까지 공개돼 내부 디자인 까지 유추할 수 있는 핵심 디자인 요소가 모두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GM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소형 SUV(일명 아베오 SUV)는 이미 지난 2월,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등 일부 매체를 통해 내·외부 사진이 공개됐다.
오토익스프레스는 지난 2월 3일(현지시간), "한국 GM의 R&D 투어에서 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이 차(아베오 SUV)를 봤다"면서 실내를 포함한 6장의 스파이샷을 게재했다.
또, "아베오를 기본으로 만든 이 차는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버전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면서 "아스트라에서 채용한 실내는 더욱 고급스러워졌다"고 실내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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