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딱딱한 모습에서 탈피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감’을 키워드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창립 제11주년을 맞아 고객을 위해 다시 태어나는 공공기관이 된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고객가치경영 브랜드로 ‘서비스 아이덴티티’와 ‘서비스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서비스아이덴티티는 ‘공감’으로 명명됐다. 이는 고객과 공단 그리고 노사 간의 이해와 협력 그리고 상생을 위한 의지가 담겨 있는 키워드다.
건보공단은 “고객의 불편과 어려움을 고객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수용하며, 고객은 공공의 책임을 수행하는 공단의 특성을 인정하고 신뢰하며, 노사 간에는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동반자적 상생의 길로 가고자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감’을 키워드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 서비스브랜드는 국민의 평생건강을 책임지는 세계최고의 건강보장기관의 비전에 적합한 ‘평생건강 With You’로 정했다. 브랜드 명칭은 클로버의 행복, 주황의 건강, 그린의 안전을 조화롭게 디자인했다.
건보공단은 “딱딱함과 차가움, 보험료 징수라는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남과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극복하자는 뜻에서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끼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공단의 임원진과 양대 노조 위원장, 그리고 전국 지사장과 직원이 함께했다.
이와 관련해 공단은 “공공기관이 존립하기 위해서는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