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공동연구자 조대진·이준환·서병관 교수)는 ‘만성 허리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봉독약침’을 활용한 양한방 협진진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
임상시험 참가대상은 만 18~65세의 남녀로, 허리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 사람이어야 한다. 또 신경학적 검사 상 비특이적 만성 요통을 앓고 있으며, 연구 기간 동안 다른 치료를 받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이전에 척추 수술을 시행했거나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 임상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진 경우는 제외된다. 또한 최근 1개월 내 요통으로 인해 봉독약침 치료를 받았거나 봉독약침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기타 벌레 물리는 상처에 의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 대상자는 3주간 총 6회에 걸쳐 강동경희대병원에 방문해 봉독약침 치료를 무료로 받게 되며, 치료 종료 후 2개월간 3회에 걸쳐 치료 효과를 평
병원 관계자는 “봉독약침요법은 봉독의 생화학적 효능을 이용해 생체의 기능을 조절하고 질환을 치료하는 약침요법의 일종”이라며 “만성염증성통증을 제어하는 데 매우 탁월한 임상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광범위한 척추질환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02)440-7485
이상미 매경헬스 [lsmclick@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