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센터장 박문일)는 개소 3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건강하고 총명한 아기를 만들기 위한 ‘베이비 플랜’ 특별 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에서는 박문일 산부인과 교수가 ‘베이비 플랜의 개념’, ‘태교와 베이비 플랜’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황정혜 산부인과 교수가 ‘여성의 베이비 플랜’을, 호정규 산부인과 교수가 ‘남성의 베이비 플랜’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박문일 센터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저출산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베이비 플랜’에 대한 개념을 국내에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예비부모들의 건강검진이 태어나는 아기와 부부 자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계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는 우리나라 여성을 위한 고품격, 원스톱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2008년 개소했다. 그 동안 산부인과뿐 아니라 내과, 성형외과, 비뇨기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등 관련 임상의학 의료진과 함께 여성의 건강증진에 주력해 왔다.
여성종합진료센터는 전문화된 5개 클리닉으로 구성됐다. 임신 전반기에 걸쳐서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을 추구하는 ‘행복임신 클리닉’, 중년 여성의 부인 종양 등 모든 영역의 건강을 책임지는 ‘미즈 클리닉’, 유아·사춘기 전후 학생의 결혼 전·임신 전 관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
이번 강좌에는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 50명에게 저자가 직접 사인한 ‘베이비 플랜(저자 박문일)’ 책자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상미 매경헬스 [lsmclick@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