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은 28일 원내 13층 대회의실에서 '가격 2.0 시대의 소비자 선택'을 주제로 개원 24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소셜커머스 등장으로 인한 가격 파괴 현상을 진단하고, 오픈프라이스에 대한 선진국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정착 현황을 살펴본다.
또한 T-Price가 가격경쟁에서 담당하는 역할을 검토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에 도움을 주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주제는 △소셜커머스, 가격을 희롱하다(김인숙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 △오픈프라이스 실태와 소비자선택(이기헌 한국소비자원 연구위원) △T-Price, 가격전쟁의 중심에 서다(장은경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이다. 진행은 현용진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토론에는 김연화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원장, 김성회 매일경제 유통부장, 정상익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산업정책실장, 정재영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정기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
한국소비자원 측은 "정부, 관련연구소, 유관단체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변화하고 있는 가격문제의 현상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이번 세미나가 소비자의 가격 결정 및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진 매경헬스 [nice2088@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