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슨코리아 이인석지사장은 “국내 튜닝 시장은 각종 법적 규제와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시장 형성은 물론 해외 브랜드의 직접 진출도 힘들었다”며 “칼슨 브랜드를 알리기 전에 올바른 튜닝 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칼슨코리아는 그릴, 휠, 에어로 다이나믹 키트, 인테리어 및 엔진, 서스펜션 등 각종 파츠와 벤츠차량을 베이스로 풀 튜닝 된 완성차 형태의 데모 차량 4대 등을 서울오토살롱에서 전시한다.
서울오토살롱 참가는 국내 튜닝 시장에 대한 칼슨 본사의 기대치를 반영한다. 제임스 탄 칼슨아시아태평양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은 자동차 생산 5위의 자동차 대국이자 해외에서 인정 받는 현대 같은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한 자동차 강국”이라며 “튜닝 문화는 전체적인 자동차 문화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도 멀지 않은 미래에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칼슨코리아는 서울오토살롱 참가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그 동안 소규모 장착점이 총판권을 계약한 후 사업이 흐지부지 됐던 과거 사례와 달리 칼슨코리아는 마케팅과 유통을 책임지고, 딜러십 개념의 장착점을 운영하는 방식
국내에서는 모든 벤츠 차량을 베이스로 풀 튜닝된 완성차 형태의 컴플리트 카 판매 외에 벤츠 차량에 장착하는 실내외 파츠와 퍼포먼스 키트 등을 판매, 장착한다. 특히 구조변경 신고가 필요한 튜닝의 경우 고객을 대신해 신청 서류 작성까지 서비스를 제공해 튜닝 문화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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