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Chevrolet)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영화제작사 모필름(MOFILM)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로드 트립(Road trip)’을 주제로 한 단편 영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GM 글로벌 마케팅 총책임자(CMO, Chief Marketing Officer) 조엘 에와닉(Joel Ewanick)은 “어느 나라의 어떤 길이든 로드 트립에는 모험과 자유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며, “쉐보레 루트 66은 전세계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삶과 여행에 대한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그 의미가 있다. 누구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최우수 작품은 내년 2월에 있을 제46회 슈퍼볼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1월, 제45회 슈퍼볼에서도 카마로(Camaro) 광고로 TV광고 중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총 1억 1천963만8천명이 시청한 것으로 기록된 이 광고는 “에블린의 와일드 라이드(Miss Evelyn’s Wild Ride)”라는 제목으로, 2명의 남자가 미국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카 카마로 광고에 대한 각자의 상상을 이야기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유튜브(YouTube) 사이트에서 1백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60년대 미국 TV 시리즈인 ‘루트 66(Route 66)’에 등장한 클래식 콜벳(Corvette)에서부터 곧 개봉할 트랜스포머 세 번째 작품(Transformers: Dark of the Moon)에 주인공 범블비로 등장하는 카마로까지 쉐보레는 전세계 각종 TV 프로그램과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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