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의료기기 전문업체 디메디(대표 남윤)가 새로운 방식의 X-ray 필름 스캐너를 출시했다.
디메디가 이번에 출시한 국내 유일의 필름 스캐너 ‘레이스캔 플러스’는 기존 X-ray 필름을 보관·운반해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료를 디지털화해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ray 필름을 스캔한 후 자료를 디지털화해 편리하게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X-ray 필름 한 장을 스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초 이내이다. 스캔 작업 후에는 무상 제공되는 PACS 뷰어를 통해 PC에서 즉각적인 판독 및 검진이 가능하다.
기존 X-ray는 촬영 후 판독, 스캔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돼, 환자의 대기시간이 증가하고 인력 및 운송에 많은 경비가 들었다.
그러나 레이스캔 플러스를 활용할 경우 촬영 후 판독 확인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인력과 운송 경비를 따로 들일 필요 없이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다.
또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작동 방법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가의 서버 시스템이 필요 없어 병원 내 인터넷, 무선랜 등 네트워크만 연결돼 있으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함께 제공되는 PACS 뷰어는 X-ray 스캔 외에도 초음파 장비나 내시경 사진을 출력하지 않고 진료실 컴퓨터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디메디 관계자는 “레이스캔 플러스는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의료진들에게는 편리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제품”이라며 “현재 전국 100여 곳의 병원에서 레이스캔 플러스를 이용하며 그 편리성과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