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800 전일본공수 39대, 일본항공 56대 각각 운용"
↑ NHK에서 보도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 사진=NHK 홈페이지 캡처 |
일본 언론이 오늘(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관련 내용을 긴급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날 NHK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를 두고 "한국 남서부의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에 실패해 불길에 휩싸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인용해 "사고 여객기에 일본인이 타고 있다는 정보는 없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교도통신은 오전 10시쯤부터 한국 매체를 인용해 사망자와 생존자 수 등을 수시로 긴급 타전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사고 소식과 같이 제주항공이 "한일 노선 다변화로 일본내 지방공항에도 취항하고 있다"며 "지난해는 한일 노선에서 총 350만명 이상의 탑승객을 날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달 10일부터는 나가사키와 무안을 주 3회 왕복하는 전세기를 취항했으며 부산-후쿠오카, 부산-신치토세 등 구간에서도 항공기를 운항해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는 보잉 737-800 기종으로,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도 39대를, 일본항공(JAL)도 56대를 각각 운용하고 있다"며 "이들 항공사는 '사고 원인이 판명되지 않는 한 운항 계획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선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sw99033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