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석열 내란사태, 박근혜 국정농단과 비교 불가" [AI뉴스피드]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거듭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내란 사태는 박근혜 국정농단과는 비교할 수 없는 중대 사안"이라면서 한 총리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여사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한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강조했는데요,

▶ 인터뷰 : 박찬대 / 민주당 원내대표
- "한덕수 총리가 24일까지 (내란·김건희)특검법을 공포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은 그 즉시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즉시 (탄핵)절차를 밟겠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는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을 뿐 여전히 체포되거나 구속되지 않았다"며 비상계엄 이후 20일동안 수많은 증거들이 인멸됐을 가능성이 매우 놓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총리가 시간을 지연하는 것은 헌법을 준수할 의지가 없다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자, 총리 자신이 내란 대행임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재차 압박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