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중복 논란을 빚어온 비상계엄 수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사건을 공수처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공수처와 경찰, 국방부가 참여한 공조수사본부의 수사 역량도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 윤 대통령 소환 불응…체포 검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까지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는 공조수사본부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공조본은 추가 소환에도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헌재 "회의록·포고령 제출해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회의록과 포고령을 오는 24일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에게 보낸 탄핵소추 의결서는 오늘까지도 송달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우크라 드론 공격에 북한군 떼죽음"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북한군에 드론과 집속탄 공격으로 큰 피해를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신들은 미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 전사자면 수백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