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나오라고 2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윤 대통령에게 내일(18일)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 변호인단 대표에 김홍일…"오늘 입장 발표"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대표로 하는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꾸려졌습니다.
검찰 특수통 출신인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도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변호인단 측은 이르면 오늘 입장을 밝힐 전망입니다.
▶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영장심사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오늘(17일) 군사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박 총장은 포고령을 발표한 인물로, 국회 통제를 지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 탄핵 심판 27일 시작…주심에 정형식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차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에 열기로 했습니다.
주심 재판관에는 윤 대통령이 지명했던 정형식 재판관이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