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1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출석 요구서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이르면 오늘(16일) 두 번째 소환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 '계엄군 수뇌부' 곽종근·이진우 구속 기로
계엄 당시 군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혐의를 받는 곽종근 특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영장실질심사는 오늘(16일) 법원에서 진행됩니다.
▶ 헌법재판소, 오늘 첫 재판관 회의…주심 배정
헌법재판소가 오늘(16일) 오전 첫 재판관 전원회의를 열고 주심 배정 등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180일 안에 마무리해야 하는 탄핵 심리에서는 비상계엄의 위헌성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동훈, 오늘 거취 표명…대표직 사퇴 전망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탄핵안 가결 이후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전원 사퇴한 가운데, 한 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