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영장 대상엔 윤석열 대통령이 적시됐고, 윤 대통령에 적용된 혐의는 내란, 군형법상 반란 등입니다.
대통령을 겨냥한 강제수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특별수사단은 오늘(11일) 오전 11시 45분쯤 대통령실 안내실에 도착했고 압수
약 15분이 지난 오후 12시쯤 대통령 경호처 측에서 나오자 수사단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대상이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시됐습니다.
다만 압수수색 방식 등에 대해선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