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퍼스트레이디’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경력 위조, 주가 조작 의혹 등 그간의 여러 논란에 대해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탄핵 정국 상황인 만큼 작품 개봉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작사 측은 “우리가 무관심할 때 권력에 기생하는 괴물은 탄생하고 우리의 평온한 삶을 위협한다”며 “정치적 무관심층과 중도층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편견 없이 봐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고, 2
지난 7일 진행된 1차 탄핵안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투표 불참으로 의결정족수(200명 이상)를 충족하지 못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습니다. 이후 야권은 오는 14일 2차 탄핵소추안을 재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