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이 세종시 수정안 찬성 여론을 확산시키려고 조직한 단체 회원들이 이명박 정부의 감언이설에 속아 수정안을 억지 홍보해왔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세종시 수정안 지지단체인 '충청르네상스 21' 이걸재 충남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 관철을 위해 공작정치를 해온 이명박 정부의 추악한 음모를 고발한다"며 양심선언에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은 "총리실은 충청르네상스 21에 대해 알고 있지도 못하고 일체의 활동에 대해서도 관여한 바 없다"며 "허위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성일 / jdsky99@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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