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오늘의 DJ 윤석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라디오 DJ로 변신했습니다.
어제(2일) 윤 대통령은 충남 공주산성시장을 방문해 즉석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윤 대통령은 "여러분들 저 믿으시죠? 저희를 믿고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 주시기 바란다"고 했고, 이를 듣던 상인들은 곳곳에서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2. '월 매출 4억'이라면서 왜?
개그맨 정준하의 서울 삼성동 집이 주류업체와의 채무 문제로 경매에 넘어갔습니다.
정준하는 빌린 돈의 원금을 모두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연 24%의 지연손해금 문제로 경매가 신청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정준하 측은 법적 대응을 통해 경매 중단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 "가입 안 할건데 상처받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해 법정제재를 결정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출연해 남성 회원 가입 조건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일부 남성들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살이 찐 사람에 "북쪽 위원장 닮았다"고 하는가하면 "남성의 경우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미만, 키 167㎝ 이하, 연봉 4,000만 원 이하 중 두 가지 이상 해당하면 가입이 불가하다"고도 했습니다.
4. "어라 왜 안 멈춰?"
경남 통영시에서 15톤 화물차가 차량 1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자를 비롯해 20명이 다쳤고,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화물차에는 보도블록이 실려있었는데요,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