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 경상북도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열리죠.
경상북도가 내년을 경북 방문의 해로 정하고, 내외국인 관광객 1억 명 유치에 나섰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1,300년 전 만들어진 기상관측 천문대.
경주 첨성대는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보고 싶어하는 곳 가운데 한 곳입니다.
내년을 경북 방문의 해로 선언한 경상북도가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경북을 알릴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경주는 이미 5천만 관광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곧 한 1억 명 관광 시대를 여는 데 있어서 우리 경주가 아마 중추적인 역할을…."
세계문화유산과 APEC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홍보단을 꾸려 해외 홍보 활동도 늘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윤혜정 / 경북 홍보서포터즈단
- "경북의 아름다운 곳을 알고 계신 곳이 많은데, 잘 모르시는 곳을 조금 더 콘텐츠화해서…."
경주를 넘어 인근 포항과 안동까지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세계인들로 하여금 대한민국 경상북도를 기억나게 하고 특별히 경주와 안동 또 우리 인근 지역의 문화 관광 지역이 많아서 그런 지역을 많이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는 숙박시설이나 관광 프로그램 등을 개선해 1억 명 유치와 관광 수입 5조 원을 달성한다는 각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