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복제 의약품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 개선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우리나라와 주요 15개 주요 선진국의 제네릭 약값을 비교한 결과, 국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제네릭 의약품의 상대가격은 72.5%로 16개국 가운데 10번째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사용량과 환율을 감안한 성분별 가중평균가 기준 가격지수로는 16개국 중 3번째로 높았고, 특히 구매력지수를 기준으로 하면 16개국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복지부는 국내 병의원이 그만큼 복제약 중 고가 제품을 많이 쓰기 때문이라면서, 복제약의 품질 확보와 함께 저렴한 복제약 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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