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베컴 아들 부부, 푸들 '학대' 논란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인 브루클린 베컴(25)이 온몸 털이 염색된 푸들의 모습을 공개해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브루클린 베컴의 아내가 공개한 틱톡 영상 속 푸들의 귀와 다리는 주황색으로, 나머지 부분은 분홍색으로 염색돼 있었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강아지는 장난감이 아니다", "강아지한테 해롭다", "아팠을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2. "특혜 없었다"…홍명보·정몽규, 국회서 결백 주장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감독 선임 불공정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이뤄진 현안 질의에서 증인으로 나선 홍 감독과 정 회장은 각각 "불공정과 특혜가 없었다", "우리가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여야 국회의원들의 질타는 계속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감독 선임 전권 이임에 대해 "동네 계모임만도 못하다"며 맹비난을 쏟아냈습니다.
3. "로또 1등 얼마면 충분?" 정부, 국민 의견 묻는다
평균 1등 당첨자 수는 12명, 당첨 금액은 21억 원 수준.
거기에 지난 7월 13일 제11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는 무려 63명이 1등에 동시 당첨됐고, 1등 당첨금은 4억1천993만 원에 그쳤는데요.
조작 논란까지 나오자, 정부가 당첨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1등 당첨확률을 낮추거나 게임비를 올리는 방안 등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4. 물집 잡힌 안세영 발바닥…"인간적으로 신발은 편한 걸로"
후원사 신발을 신고 훈련받아 물집이 잡힌 안세영의 발바닥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오늘(24일) 국회 문체위 현안 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공개한 건데, 누리꾼들은 "너무하다", "인간적으로 신발은 편하게 신게 하자", "안쓰럽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에게 후원사 물품 사용 강제 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하루 새 2천여명'…이스라엘 무차별 폭격에 레바논 민간인 희생 속출
미사일이 마을로 돌진해 곳곳이 화염에 휩싸였고 파편들은 마을을 덮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3일 레바논 수도 베이트를 포함해 남부와 동부의 1천300곳 넘는 헤즈볼라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최소 사망자 492명, 부상자 1천654명 등 하루 동안 2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