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 속 추석연휴 첫날, 서울역과 터미널 등 곳곳엔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5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이동하면서 고속도로 곳곳은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 '응급 의료' 대비 만전…의료계 물밑 설득
정부가 추석 전후 기간을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삼고 의료 대란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비상체제에 들어갔고, 여당은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을 위해 연휴에도 물밑으로 의료계 설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승객 유리창 뚫고 날아가…승용차 인도 돌진
오늘 아침 남해고속도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일부 승객이 유리창을 밖으로 튀어나가는 등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대전에선 승용차가 차량 두 대를 잇달아 추돌하고 인도로 돌진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 교황, 해리스·트럼프 비판…"차악 선택하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모두 비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낙태권 수호 주장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은 모두 생명을 중시하지 않는다며 "차악을 선택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