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탁구협회. |
세아그룹이 남자탁구 국가대표 에이스 장우진을 영입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남자 실업 탁구단을 창단했습니다.
대한탁구협회는 "세아그룹이 11일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세아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유남규 한국실업탁구연맹 부회장 등 탁구계 관계자들과 세아그룹 임직원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아탁구단’ 창단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세아탁구단의 초대 사령탑으로는 전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출신 정영식 감독이 선임됐고, ‘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및 남자 단체전 은메달, 단식 및 혼합 복식 동메달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만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한 대한민국 남자 국가대표팀 에이스 장우진을 비롯, 정상은, 정성원, 장민혁, 한도윤, 이호윤 등 선수들이 창단 멤버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세아그룹은 지난 2022년 대한탁구협회 후원을 시작으로, '세아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한민국 탁구의 뿌리가 되는 유소년 선수 육성을 지원하는 등 한국 탁구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세아그룹은 "앞으로도 유소년·청소년 엘리트 탁구 선수 육성 프로그램 ‘세아아카데미’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훈련 커리큘럼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성인 선수로 성장시키고, ‘세아탁구단’ 소속으로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그동안 유소년 탁구 꿈나무 육성에 힘쓰던 세아그룹이 남자 실업 탁구단을 창단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탁구단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장기 비전이 확고한 만큼 대한민국 탁구계에도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세아홀딩스 이태성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