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 기억 지우개’ |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 극본 정은영)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김재중, 진세연 등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방송된 8회에서는 이군(김재중 분)과 주연(진세연 분)의 닿을 듯 말 듯 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한편, 이신(이종원 분)의 아련한 짝사랑이 이어지며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특히 지난주 방송 말미 이군은 에이전시를 찾아온 이신과 준만(한상진 분)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한강 다리에서 추락했음을 깨닫게 돼 사고의 진실에 한 발짝 더 다가서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 이군과 주연이 나란히 앉아 맥주캔을 맞잡고 캔에 입술을 맞댄 채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돼 심쿵을 유발한다. 두 사람은 맥주 한 캔으로 하루의 긴장을 풀고 있는 순간 솟아 나오는 맥주 거품으로 동시에 얼굴을 향해 입술. 사정거리 3cm 안에 접어들게 만들면서 일촉즉발의 두근거리는 밀착 스킨십이 발생한다. 이에 주연과 이군은 터질 것 같은 심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주연은 금새 빨개져 버린 얼굴에 손을 대고 연신 화끈거리는 양 볼을 진정시키려 다급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군 역시 두근거리는 속을 달래고자 연신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키고 있어 설렘에 몸 둘 바를 몰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어 주연은 두근대는 심장이 가라앉지 않는지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 소파에 기대고 허공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마치 처
한편 MBN 새 금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내일(30일) 저녁 9시 40분에 9회가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