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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 셀레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청장은 오는 6월 11일 개막되는 국제축구연맹, FIFA 월드컵에 대한 어떠한 테러 위협도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셀레 청장은 킹 샤카 국제공항에서 테러 진압 훈련을 지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알 카에다가 월드컵 때 테러를 가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앞서 알 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는 지난달 10일 성명을 통해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축구팀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를 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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