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식(Eclipse), 1991, Oil and acrylic on canvas and attached shaped canvas piece, with clock mechanism and aluminum clock hands, 122 x 198 cm © 2024 James Rosenquist, Inc. / Licensed by Artists Rights Society (ARS), NY.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Courtesy of the Estate of James Rosenquist |
로젠퀴스트는 대중매체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작품에 차용했다는 점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팝아트 작가로 널리 알려진 한편, 미국의 베트남 전쟁 개입에 반대하거나 예술가 권리운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에도 적극적 관심을 보였다. 작가는 60여 년간 당대 미국의 시대상과 자신의 경험, 시공간과 우주를 주제로 한 콜라주 작업을 거대한 화면에 옮기는 작품들을 제작하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 (사진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여기, 우리는 자연에 있고, 우주의 신비가 주변에 있다. 나는 이러한 미스터리를 그리고 싶다.”(제임스 로젠퀴스트) 예술의 무한성을 인정한 작가의 한계 없는 창작의 세계를 눈으로 확인해보자.
장소: 세화미술관
기간: ~2024년 9월 29일
시간: 화~일요일 10:00~18:00(매표마감 17시30분)
[글 김은정(칼럼니스트) 사진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제공]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5호(24.9.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