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구에 매달려 40m 위로 '쑥'...알고 보니 서커스?

열기구에 거꾸로 매달려 공중으로 올라가는 여성의 아찔한 영상이 뒤늦게 SNS에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프랑스의 한 예술가인 루이즈 르노블의 인스타그램에는 한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 속 여성은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을 만큼 큰 열기구 앞에서 카메라를 보며 인사를 합니다.

그 순간 갑자기 열기구에 연결되어 있던 로프가 빠르게 당겨지면서 여성의 발을 낚아챕니다.

삽시간에 하늘로 떠오른 열기구와 함께 여성은 거꾸로 매달려 높이 40미터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이 영상 속 장면은 마치 열기구에 연결된 로프에 여성의 발이 실수로 걸리면서 생긴 갑작스러운 사고처럼 보이지만, 사실 프랑스 서커스단의 리허설 무대로 밝혀졌습니다.

이 서커스단은 수십 년 경력의 외줄타기 전문가와 숙련된 곡예사들이 속해 있는 예술단으로, 현재는 프랑스 곳곳을 돌며 곡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