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씨의 팬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이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을 향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의원실에 항의 전화를 하거나 의원들에게 문자 폭탄을 보내고 있고, 국회 입법예고 게시판에는 1만 건이 넘는 반대 의견이 제출됐는데요.
의원 블로그와 국회 게시판에는, "발의한 국회의원의 낙선운동을 하겠다", "젊은 가수 가슴에 대못 박지 말고 법안에서 김호중 이름을 내려라" 등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앞서 김호중 사건 이후, 전국의 수많은 음주 운전자들이 이 행동을 모방해, '김호중 수법'으로 논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