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 눅눅한 여름 공기 속 땀과 체취까지 더해지면 주변 사람도 나도 괴롭다. 뿌리는 순간 청량한 바다가 떠오르고 휴양지에 놀러 온 기분을 느끼게 하는 향수로 심신을 환기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보자.
지중해의 해변과 정원에서┃불가리 여름 향수
↑ 불가리 여름 향수
불가리의 알레그라 리바 솔라레 오 드 퍼퓸은 싱그러운 시트러스 향으로 지중해에서 보내는 휴일의 기분 좋은 활력을 담았다. 알레그라 칠&솔레 오 드 퍼퓸은 해변의 휴식과 자유로움, 향기로운 정원의 편안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담았다. 매그니파잉 네롤리는 과일과 꽃의 활기찬 생생함이 시원하게 어우러지는 향이다.
스페인의 바다와 야생화┃로에베 아구아 드롭 오 드 퍼퓸
↑ 로에베 아구아 드롭 오 드 퍼퓸
로에베 퍼퓸의 신선함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새 향수로 윤슬에서 영감을 받은 아구아 라인의 신제품이다. 베르가못과 오렌지 블라썸 노트가 결합돼 만들어진 상쾌하면서도 프루티한 우디 앰버리 향. 여름을 연상시키는 색상의 보틀과 오렌지 블라썸 노트로 기분 좋은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메모파리 오션레더 오 드 퍼퓸
↑ 메모파리 오션레더 오 드 퍼퓸
뿌리는 순간 꿈꾸던 휴양지에 도착한 것만 같은 여름날의 향기. 중성적인 향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소설 『모비딕』과 신화 속에 등장하는 하얀 고래,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향이다. 상쾌한 만다린, 바이올렛, 바질에 이어지는 시더우드는 향의 깊이를 더한다.
러일으키는 천연 원료로 설계됐다. 태양 빛의 따뜻함을 표현한 옐로우 그라데이션 보틀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크리스탈 브랜드 라리끄의 아이코틱한 디자인으로 컬렉터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글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2호(24.8.13)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