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 내린 집중호우로 압록강이 넘쳐서 홍수가 발생했다는 소식 접해보셨죠? 그런데 신의주 주변 지역을 위성사진으로 살펴보니 그 피해가 더 막대한 것 같습니다. 하류 지역 여러 곳의 제방이 무너지면서 농경지였던 녹색 땅은 흙탕물에 침범됐고, 4km가량의 땅을 가로지르는 물줄기가 형성됐습니다. 그동안 구름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피해 상황이 이번 위성사진으로 드러나게 된 건데요. 여기에 외신은 "주변 정수장도 피해를 본 것으로 추측된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콜레라나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발병될 것"이라고 우려 섞인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북한당국은 피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여름철 호우로 오염된 물에서 각종 질병이 확산한다"며 물을 끓여 마실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안타까운 북 홍수 사태. 하지만 북한은 한국과 국제사회의 수해 지원 의사에 응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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