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25만 원 지원 법안'에 대한 반대 토론자로 나선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입니다.
박 의원은 15시간 50분 넘게 토론을 이어가며 필리버스터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박 의원은 "현금 살포 정책은 매표 행위"라면서
5남매의 아버지로서 "오늘 토론으로 선택지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다. 아빠는 25만 원 상품권을 반대했지만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너희들의 미래를 책임진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무제한 토론은 오늘(2일) 오후 3시쯤 강제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야당은 민생회복지원금법을 표결로 통과시키고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상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