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12시간 가까이 비공개로 대면조사를 벌였습니다.
수사팀은 보안 등을 이유로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사전에 보고하지 않았고, 역대 영부인 중 세 번째로 검찰 조사를 받은 김 여사는 포토라인에 서는 일을 피했습니다.
▶ 대통령실 "언급 부적절"…여야, 온도차 극명
대통령실은 김 여사 소환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엄정하게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황제 조사"라고 비판하는 등 온도차가 컸습니다.
▶ 국힘 막판 표심 잡기…민주 이재명 또 압승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 당원 투표율이 예년보다 저조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각 후보들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강원과 대구 경북 경선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가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했습니다.
▶ 북, 또 쓰레기 풍선 살포…"대북확성기 전면 시행"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사흘 만에 또 살포했습니다.
이에 우리 군은 각 지역 전선별로 틀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모든 전선에 전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