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제2의 인생 응원해달라"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를 떠났던 전 국가대표 이재영(28)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재영은 어제(15일) 지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했는데요.
글에서 이재영은 "복귀를 위해 논란에 대해 합의하길 바라는 분도 많이 계셨는데, 제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배구하고 싶지 않았다"며 "선수로서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배구해 왔던 것처럼 이후에도 부끄럽지 않은 이재영으로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 신혼부부 떨게 한 먼지떨이
창문 위쪽에서 돌연 먼지떨이가 내려오더니 창문을 계속 내려칩니다.
SNS에 영상을 올린 작성자는 "지난해 신혼생활을 위해 전셋집을 구했는데 이사 다음 날부터 윗집의 알 수 없는 행동이 시작됐다"며 "새벽에도 계속되는 소음 공격에 관리사무소 직원과 해당 집을 여러차례 방문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신적으로 문제 있으신 것 같은데 조심하라", "방충망도 망가진 것 같은데 재물손괴로 신고해라", "이 정도면 계약 취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3. 연설회 끝난 후에도 '퍽퍽'
어제(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원희룡·한동훈 후보 지지자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연설회가 끝난 후에도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두 남성은 주차장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얼굴을 주먹으로 강타하는데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후보는 해당 영상을 공유하고, 20년 세월 간 이런 꼴은 처음 본다며, 당 선관위에 엄정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4. "쯔양님 죄송" 줄줄이 사과
유튜버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한 의혹을 받는 유튜버 전국진이 "쯔양이 심각한 피해자인지 몰랐다"며 사과하고 쯔양의 사생활을 덮어주는 대가로 3백만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유튜버 카라큘라도 "나름대로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킨 책임이 있다"며 "모자란 생각과 가벼운 언행으로 쯔양에게 상처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5. 강인 줄 알았는데?...전남 '물폭탄'
급류처럼 흘러 내리는 흙탕물.
전남 지역에 시간당 100mm의
여기에 하루에만 3,000여 차례가 넘는 벼락이 쳤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장시간 머무른 탓인데, 주택과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