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팝스타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지난 6월 18일 내한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주관한 한국에서의 첫 앨범 청음회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났다.
빌리 아일리시 신규 앨범 청음회
2년 만에 내한, 국내 팬들 만났다
|
↑ 빌리 아일리시(사진 스포티파이) |
빌리 아일리시가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내한했다. 지난 6월 18일 서울 광진구 ‘빛의 시어터’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를 기념해 스포티파이와 함께 약 600여 명의 팬들을 위한 청음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빌리 아일리시의 청음회로, 약 한 시간 동안 시각과 청각으로 새 앨범 [HIT ME HARD AND SOFT]의 전곡을 깊이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빌리 아일리시가 창조한 광대하고 신비로운 세계와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여정을 팬들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청음회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세션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팬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을 토대로 음악과 창작 과정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깜짝 등장한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JENNIE)가 해당 세션을 함께 진행,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내한 일정에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KBS2 예능 ‘더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솔로 뮤지션으로 우뚝 선 레이 장
월드투어 ‘GRANDLINE4: STEP’ 서울 공연 성료
|
↑ (사진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
그룹 엑소 출신(EXO) 출신의 뮤지션 레이 장(Lay Zhang, 이하 레이)이 월드투어 ‘GRANDLINE4: STEP’의 서울 공연인 ‘LAY WORLD TOUR GRANDLINE4: STEP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지난 6월 22~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에서 뮤지션으로 나아간 레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셋리스트로는 솔로곡인 ‘SHEEP(羊)’을 포함한 ‘BOSS’, ‘蓮(Lit)’, ‘Lay了躺一下’, ‘PYSCHIC’, ‘Staring at The Sun’ 등과 함께 EXO의 곡들까지 포함된 22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세계적인 팝스타 라우브(LAUV)와 함께 작업한 곡 ‘Run Back to You’를 솔로 셋(Set)으로 펼치는 등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번갈아 가며 공연을 펼쳐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모습을 과시하였다.
이 밖에도 레이는 EXO 시절의 히트곡인 ‘Call me baby’, ‘첫 눈’과 ‘Baby Don’t Cry’를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 연주해 오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레이는 “EXO가 데뷔 쇼케이스를 가졌
던 올림픽 공원에서 솔로 콘서트를 개최하여 EXO 멤버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레이는 본 공연 외에도, 중국 시안, 광저우, 상하이를 비롯해 일본, 말레이시아 등 월드투어 [GRANDLINE4: STEP]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글 이승연 기자] [
사진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스포티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