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동물원.
사육사가 거북이에게 차가운 물을 뿌려줍니다.
거북이도 시원한지 목을 쭉 내밀고, 다리를 뻗은 채 물줄기 쪽에 가까워지려하는데요.
코뿔소도 두꺼운 피부에 뿌려지는 물줄기를 즐거운지 그대로 맞고 있습니다.
치타와 원숭이도 각각 차갑게 얼려 만든 먹이로 여름을 나고 있는데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낮 기온은 40도를 웃돌고, 사막 기후의 햇볕까지 더해 사람은 물론 동물들에게도 견디기 어려운 날씨입니다.
무사히 여름을 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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