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간달프'로 잘 알려진 영국의 원로배우 이안 맥켈런이 연극 공연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안 맥켈런은 런던의 한 극장에서 열린 ‘플레이어 킹스’(Player Kings) 공연 중 발을 헛디뎌 무대 밖으로 추락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이안 맥켈런이 상대 배우와 격투 장면을 연기하던 중 벌어졌으며, 사고 당시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공연은 사고 직후 취소됐습니다.
맥켈런의 홍보 담당자는 "맥켈런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의료진이 빠른 회복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