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는 예측불가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측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심장을 조이는 충격적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배우 김하늘(서정원 역), 연우진(김태헌 역), 장승조(설우재 역)부터 정웅인(설판호 역), 윤제문(모형택 역)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거짓으로 점철된 비밀을 한 꺼풀 벗겨내면서 앞으로 시작될 거대한 서스펜스 스릴러의 서막을 열었다.
↑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는 예측불가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사진=KBS |
행복했던 정원의 일상이 회상으로 지나가던 중 정원은 ‘남 멱살 잡기 전에 당신 남편 멱살부터 잡으세요’라는 문자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곧바로 장면이 전환되고 등장한 은새는 정원의 멱살을 잡으며 “기자님 남편 사랑한다구요”라고 말하는 등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우재는 은새가 자신의 스토커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우재가 살인 사건에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 정원은 믿지 않는다. 서로에게 안식처였던 이들 부부는 이제 서로를 의심하며 벼랑 끝으로 밀친다. 게다가 태헌은 이들 부부가 살인 사건의 공범이라고 몰아세우기까지 하는 등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은 정원을 더욱 한계까지 내몬다.
하지만 “사건 조작한 범인 찾아서 직접 방송할 거예요. 제 앞길을 막는 자는 전부 적입니다, 이제부턴”이라며 자신의 무너진 삶을 다잡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는 정원의 결연한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 끝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정원이 자신을 집어삼킨 거대한 소용돌이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18일 월요일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