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텔루라이드, 2년 연속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 획득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진행된 충돌 평가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 시각 26일(월)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올랐고,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 7개,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많았습니다.
↑ 제네시스 GV60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와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텔루라이드 등 기아 1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기아의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 기아 텔루라이드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현대차의 경우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등 5개 모델이었고, 제네시스는 'G90, G80,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4개 종류였으며, 기아는 '스포티지' 1개 차종이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 책임자(GCSQO, Global Chief Safety & Quality Officer)인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부사장은 “강화된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자랑스럽다”며 “현대차그룹은 항상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량 탑승객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
↑ 현대차 아이오닉6 (사진 제공 - 현대차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