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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재명 대표가 이제 며칠 전에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 그러면서 좀 올드하신 분들 좀 이렇게 스스로 물러나 달라 이런 얘기를 사실상 한 거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물러난 사람들. 기존에 불출마 선언했던 분들이 좀 있긴 합니다마는 생각보다도 국민 힘과 비교했을 때 생각보다도 스스로 불출마를 하거나 물러나는 사람이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지는 않아요.
● 박성민> 그니까 임혁백 위원장도 뭐 윤석열 정권 탄생에 기여한 분들은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조금 원로분들도 좀 자리를 좀 마련해 달라 요 얘기를 했죠.
◎ 앵커> 586에 뭐 다선 의원들도 포함돼 있는 얘기죠.
● 박성민> 다 얘기가 있는데, 문제는 어디 있냐. 지금 당 밖에서 조국신당 창당 선언 했잖아요. 송영길 전 대표도 창당하겠다고 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또 문재인 대통령도 실제로 이거 뭐 두 분이 조국 장관이 전 장관이 왔을 때 뭐라고 얘기하는지 모르겠어요.
◎ 앵커> 창당하는 불가피성을 이해한다. 그렇게 얘기를 하셨잖아요.
● 박성민> 물론 공지영 작가가 조국을 비판했는데 그분 책을 또 추천한 걸로 보면 또 이건 다른 뜻인 거 아니냐 그러지만 어쨌든 그 지지했다기보다는 적어도 불가피성을 이해한다. 아니면은 괜히 조 장관이 그러는 거를 나로서 이해할 수밖에 없다. 뭐 이런 건 인간적으로 그렇더라도 어쨌든 거기에 또 윤석열에 맞섰던 검사들 대거 또 한 명씩 뭐 많지 않습니까? 이성윤, 심재철 이런 분들이 다 이름이 나오는데 그분들이 어디로 갈지 모르지만. 그러니까 시즌2 가 될 수도 있고 이럴 수 있기 때문에 그분들 경선 지금 지역교육 신청해서 하는 분들도 있고 이제 그게 첫째 문제가 되고 있구요. 두 번째 문제는 진짜 이게 본질적인 문제인데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하고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그래도 구속시키려고 요구했던 정당인데 법적 정치적 도덕적 허들이 너무 낮아졌어요. 그게 낮아졌다는 게 뭐 그냥 아주 낮아졌다는 게 아니라 제가 좀 죄송스러운 표현인데 그냥 바닥에 깔아놓은 것 같은 그러니까 무슨 얘기냐 하면 옛날 같으면 그냥 서로 심사에 다 컷오프 돼야 되는 분들. 사실 조국 장관은 민주당 사람은 아니지만, 2심까지 유죄잖아요. 법정 구속만 안 했을 뿐이지.
◎ 앵커> 대법원에서도 이렇게 뒤집기는 쉽지 않을 거다 이런 전망이 많아요.
● 박성민> 그런 전망이 많고 지금 더군다나 이제 좀 보수 대법원으로 바뀌고 있는데, 그러면 국회의원 돼도 그건 이제 의원직 날아갈 게 뻔하잖아요. 그리고 예상할 수 있잖아요. 옛날엔 뭐 기소만 해도 다 인제 공천 배제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또 본인 잘못이 아니어도 말실수 하나만 해도 후보 박탈도 하고 2016, 2020년에 그때 미래 통합당에 뭐 김대호 후보 이런 분들은 뭐 그 기준으로 보면 그분들 왜 후보 박탈했는지도 모를 정도 아닙니까? 그런데 다 박탈도 하고 이러는 기준으로 보면 법적 도덕적 기준이 굉장히 낮아져 있는 건데 그거는 아니 대표 기준으로 보면 나는 왜 안 되냐 거기 저분 다 재판 받고 계신데.
◎ 앵커> 이재명 대표가 당장 그렇게 있는데.
● 박성민> 그런 게 하나 문제가 있구요. 기준이 낮아진 것도 문제지만 더 문제는 이게 공정하게 적용되지도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 앵커> 똑같은 기준이 다 적용돼야 되는데 누구에게 적용되고 누구에게는 느슨하고
● 박성민> 친명이냐 또 친문이냐 반명이냐 따라 좀 다르니까 그런 것에 대한 불만들이 좀 나오죠. 예를 들면 노은혜 의원 같은 경우 기소됐다. 기소된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대표부터. 이제 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전당 데이터 돈 봉투 받은 분들한테 해명을 좀 요구했다고 그러는데 그분들이 그럴 거 아닙니까
◎ 앵커> 그렇죠. 아직 뭐 판결이 나온 거 아니다. 뭐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겠죠.
● 박성민> 그러니까 그분들이 받고 있는 혐의라는 게 이재명 대표보다 중하지 않다 이렇게 얘기가 나올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제가 공관위원장이다. 제가 국민의 공관위원장이다. 그러면 아 이번 선거는 한동훈 위원장 얼굴로 치르는 게 도움이 되겠다. 그러면 이 상징적인 데를 내가 무슨 조치를 하나 좀 취해야 되겠는데 이철규 의원에 대한 거든. 이용 의원에 대한 거든. 내가 좀 하나 좀 해야겠다. 그렇게 할 수도 있는 것 닙니까. 내가 제가 인제 민주당 공관위원장이다. 야 근데 가서 보니까 이게 선거를 할 수가 없어 그러면 이런 고민을 제가 해보겠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내가 뭐라도 조치를 좀 취해야겠다. 이게 지금 뭐 할려고 보니까 전부 다 그 기준으로 항의도 하고 뭐 이러니까 내가 도무지 그걸 공천 심사를 할 수가 없다.
◎ 앵커> 이재명 대표 당신부터 그러면
● 박성민> 그러면 이재명 대표한테 할 수 있는 조치가 몇 개나 있죠. 일단 험지로 가달라 이게 가장 낮은 단위에서 인제 뭐 하는 거죠. 아이 그래도 대표께서 이렇게 솔선을 해서 험지 가서 출마를 좀 해달라 이렇게 요구할 수 있죠. 두 번째는 불출마 선언 해달라. 옛날에 2016년에 김종인 위원장이 맡았을 때 문재인 대표가 안 나갔잖아요. 그렇게 불충만 좀 해달라 그래야지 내가 다른 사람 심사를 좀 할 수 있다. 이러는데 둘 다 거절을 하면 컷오프를 그냥 발표해 버리는 방법도 있죠. 그러면서 내가 이재명 대표도 지금 컷오프시켰다. 이 기준에 따르면 이 모든 문제는 이재명 대표가 재판을 다툴 문제지만 나로서는 이 기준으로 공천하겠다. 이 정도는 해줘야 될 거 아닙니까.
◎ 앵커> 지금 대표님 말씀을 들어보면 총선 돌아가는 형국이 국민의 힘이 훨씬 더 이렇게 좀 잘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민주당보다 그러면 민주당이 점점 갈수록 승산이 없는 형국으로 흘러간다면 그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대표 컷오프 시키는 거 그거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 박성민> 뭐 다른 것도 있겠다. 저는 뭐 무책임하고 밖에 관전자니까 그냥 이건 뭐 그냥 아이 그냥 이런 얘기 하는 거죠. 근데 얘기를 우리 정치사에서 안 해본 게 아니고요. 있었으니까 일단 있었고, 그렇게 하는 거고, 아니 홍준표 대표가 원래 당 대표시다가 박근혜 비대위 들어오니까 공천 시정 안 했잖아요. 안했는데 당에서는 전략적으로 그래도 거기 그냥 나가셔도 된다. 이렇게 얘기한 거지
◎ 앵커> 이재명 대표가 불출마하는 것도 민주당한테는 꽤나 좋은 카드가 되겠는데요.
● 박성민>이재명 대표도 이 상황을 봤을 때는 공천 신청을 안 하고 당에 맡기고 가만히 있으면 뭐 어디 뭐 험지나 아니면 뭐 등등 했대. 그래서 저는 사실은 병립형으로 갈 가능성을 본 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재명 대표가 그렇게 됐을 때 비례대표로 갈 수도 있고 혹은 여기 지금 공천 압력이 너무 쎄지 않습니까? 지난번에 너무 많이 돼서 그것 좀 빼줄 수 있는 여유도 있고 좀 그런 게 있는데, 그렇게 됐고 또 하나 인제 민주당의 공천 관련된 문제는 뭐냐면 바로 그 얘기입니다. 이게 또 준연동형 안에서 승리를 시작했다고 하면서 준위성 정당이라는 걸 또 만들었죠. 준위성 정당이라는 말이 전 통합 비례당 이런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근데 위성 정당인데 그렇게 할 거면 차라리 그냥 병립형으로 갖고 와서 그분들하고 연합할 거면 그분들한테 들어와서 주고 출당 조치시키면 될 텐데 매우 어려운 얘기를 한 거예요. 그러니까 준연동형을 시민단체가 받아라 또 뭐 그럴 때 이탄희 의원 등등이 인제 얘기를 할 때는 준연동형은 뭐냐면 47석에 대해서는 이거는 군소 정당 몫이니 거대 정당은 손대지 맙시다. 그렇게 하면 준연동형에서 녹색정의당이 됐든 또 뭐 시민단체가 만든 정당이 됐든친민주당 사람들이 가져갈 거고, 그러면 그 당하고 연합을 하면 된다. 우리가 그게 제일 떳떳한 거고, 약속 지키는 거고.
◎ 앵커> 그게 가장 상식적인 거였죠
● 박성민> 우리는 안 하는데 당신 혼자 가서 하냐? 그럼 거기인들 그렇게 할 수 있겠냐 이럴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근데 지금 개혁신당만 안 만든다고 선언은 해놨고 그런 속에서 갔는데 저걸 우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지금 얘기를 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저건 뭐 녹색정의당도 골치 아플 거예요. 4년 전에는 안 된다고 그랬는데 이번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고 실제로 들어가 봐야 의석수에서 녹색정의당은 지난번에는 9점 몇 프로에서 좀 얻었는데 이번엔 뭐 별로 득도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거기 들어 오는 사람들이 누구냐부터 논란만 되는데 그런 것도 좀 풀어야 될 어려움이 있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풀어야 될 숙제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이게 이재명 대표가 당의 대주주면 조금 여유가 있을 텐데 본인도 이 당을 이재명 당원. 당의 대주주였던 문재인 대통령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한테 전권을 줬잖아요. 그럴 여유가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는 정도는 아니니까 그게 고민이겠죠.
◎ 앵커> 그니까 말씀 들으니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에 그냥 직면해 있는 것 같아요.
● 박성민> 출제 문제 자체가 여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 앵커> 민주당 쪽이? 그렇군요. 반면에 이제 국민의 힘은 한동훈 위원장을 중심으로 뭔가 일사분란하게 뭔가 걸림돌을 제거해 나가면서 순항하고 있다라는 인상을 좀
● 박성민> 후보들도 뭐 대통령하고 가깝다는 것보다는 한동훈 위원장하고 가깝다라는 걸 내세우고 있고.
◎ 앵커> 이재명 대표 얘기가 나왔으니까 이건 사실 이것도 뇌피셜인데 이재명 대표 스스로 불출마를 하거나 아니면 험지로 가겠다고 말을 못 꺼내는 이유. 특히 불출마를 스스로 꺼내지 못하는 이유가 본인의 재판 때문에 그래요? 인제 나중에 국회의원 신분이 아닐 경우에 여러 가지 법적인 어떤 구속이라든지. 여러 가지 조치에 대한 어떤 방패막으로 본인이 의원을 해야겠다라는 그런 생각이 아직 이재명 대표 머릿속에 있는 거예요.
● 박성민> 그건 제가 알 수가 없죠
◎ 앵커> 그래서 뇌피셜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죠. 그럼 우리 대표님 보시기에. 제가 들었을 때 이재명 대표 불출마 카드는 굉장히 분위기 반전할 때 시킬 때 민주당의 도움이 되는 카드.
● 박성민>모든 수사가 다 수사가 끝나서 뭐 기소 여부가 끝났으면 모르겠는데 아직도 수사하는 게 좀 있고 그래서 그거는 언제든지 국회의원 신분이 아니면 체포될 수도 있고 이렇게 다 구속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지난번에 끝나고 나서 계양을에 무리해서 갔다 이런 얘기들도 있고, 또 당 대표도 그것 땜에 방탄을 해서 나왔다는 얘기가 있고 그건 성공했죠. 왜? 구속영장 체포 동의안이 발부됐는데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판사가 썼잖아요. 거기다가 당 대표라는 것 때문에. 저는 그때 이해가 안 간게, 당 대표라는 말이 들어가려면 저는 영장 발부 사이에 들어갔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라는 직을 공적 지위를 이용해서 단식도 하고 수사에 나오지 않고 이것은 일반인들 입장에서 보면 도주한 거나 다름없다. 단식하면서 뭐 그렇게 할 때 오히려 당 대표라는 지위를 본인의 사법적인 방어를 위해 쓰고 있다. 사적으로, 이럴 때 썼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판단은 제가 법적 지식이 없이 말씀을 좀 드립니다. 그러니까 판사도 판단이 있어서 그걸 넣었을 텐데. 근데 당 대표라는 게 들어간 것도 조금 약간 정치적인 판단이고 이례적인 것인데 어쨌든 그랬단 말이죠.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국회위원직을 유지하고 또 당 대표직을 유지하고 할려고 한다라는 게 일관된 흐름이겠죠. 다만 이번 선거에 공천은 어느 정도 좀 되면
◎ 앵커> 결단을 할 수 있다?
● 박성민>전략적 인내 시간이 끝나고 나면 뭐 3월달쯤 가서 본인이 당 대표직을 좀 내려놓고 비대위 연장이든 공동선대연장체제로 넘어가면서 거기서 이재명 대표에게 어떤 조치를 요구하면 결단하는 시간은 아직까지 한 번쯤 더 남아있지 않을까? 그게 험지 출마할지 불출마할지. 뭐 그거 아니고 또 이제 자리에 또 나갈 수도 있겠죠.
◎ 앵커> 내가 죽어야 당이 산다? 그렇지만 이 열렬 지지층 이른바 한때 개딸로 불렸던 분들 그분들은 이재명 대표가 그런 결단을 하는 것을 극구 만류할 텐데요? 이재명 대표가 과연 할 수 있겠어요?
● 박성민> 그러니까 인제 이거는 제 3당 개혁신당하고 연동도 되어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개혁신당 얘기를 좀 자연스럽게 해보자면 개혁신당이라는 게 2016년의 국민의당하고 비교할 수밖에 없는데 2010년에 국민의당은 안철수 의원이 중심인 당 아닙니까? 근데 2012년에 안철수를 불러낸 본인이 불려났다고 하시니까 불러낸 분들이 크게 보면 세 그룹이 있어요. 이유가 다 달라요. 처음에 2030 젊은 세대는 기성 정치가 싫어서 불러냈어요. 중도 보수는 아니 이명박 다음에 가장 유력한 분이 박근혜라는데 좀 다른 분 하면 안 될까 박근혜가 싫어서 불렀어요. 호남은 그 박근혜의 유일한 대항마가 문재인이라는데 우린 문재인 아니고 딴 사람이 했으면 좋겠어요. 이래 갖고 불렀단 말이죠. 근데 그렇게 불려왔던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을 창당했을 때 1차 바람은 어디서 불었냐 호남에서 불었어요. 호남에 탈당 의원이 많았고 두 번째 바람은 유승민을 새누리당을 향해서 공천 배제하면서 중도 보수가 떨어져 나왔죠 두 번째 바람이 됐고 세 번째 2030이 우리 그동안에 안철수가 너무 정치인 같지 않아서 좋아했는데 정치인 같이 돼서 싫어했는데 요번에 뭐 바람 일으키는데 우리 좀 돕자 이렇게 해갖고 됐지 않습니까? 근데 이번에도 이번에는 보면 2030이 1차 동력이 되고 그다음에 인제 중도 그리고 이제 호남이 중요할 텐데 이낙연 지금 전 대표 전 총리가 있지 않습니까? 안철수 의원하고 뭐 비교하기는 좀 어렵지만 어떤 점이 있냐 하면 제가 호남을 보면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어요. 호남은요,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수도권에 가서 뭐 정동영이나 뭐 천정배나 박정관 이런 분들이 친노 또 친문한테 깨져요.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오면 아니 바보같이 그래 거기 가서 깨졌냐 이렇게 해도 내 남편 내가 욕하는 건데도 남들이 욕하면 기분 나쁘고. 내 자식 내가 혼내는 건데도 남들이 욕하면. 정동영 내려갔을 때 그때 보궐선거 슬로건이 어머니 정동영입니다. 이거 아닙니까 그래 이낙연 대표도 약간 내려가서 그래요. 우리가 이낙연 대표도 좀 아쉽고 대통령감으로 뭔가 부족해 보이지만 저걸 꼭 죽여야 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이재명한테 그렇게 처참하게 깨지고 왔는데 이런 게 하나 있고 두 번째 진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호남은 권력을 만들어내고 싶어해요. 대통령을. 그래서 우리가 김대중도 만들지만 대통령만 될 수 있다면 호남으로 안 된다면 노무현도 찍을 수 있고 문재인도 찍을 수 있고 우리는 이재명도 찍을 수 있다. 여러 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호남은 집권 세력을 만들어내고 우리가 중심이 되면 이익이 극대화되는 지역이다. 이렇게 했단 말이죠. 2016년에 국민의당 바람도 어떻게 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거 문재인으로 정권 찾아올 수 있을까? 안철수를 한번 밀어볼까? 요런 배팅이 좀 있었다고 좀 봅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이재명 본인이나 이재명이 당 대표로 있는 민주당이 2027년에 정권을 찾아온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되면 그러면 전 찍는다고 봐요.
◎ 앵커>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 박성민> 그렇죠. 민주당 지지하죠. 그런데 가만 보니까 이게 이기는 길로 가는 게 아니라 지는 길로 가. 그리고 그 이유가 본인의 사법 리스크를 방탄하기 위해서 또 혹은 이재명당으로 만들기 위해서 친분들까지 좀 이렇게 내칠라 그런다 이러면 호남민심은 이게 뭐지? 이렇게 하면
◎ 앵커> 이재명 카드를 버릴 수도 있네요. 호남이?
● 박성민>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러면 이거 이건 정권교체의 장애물 아니야? 그러니까 저는 이재명 대표나 주변에 있는 분들이 이 호남. 왜 제가 이런 얘기를 드리냐면 지난번에 대통령 선거 끝나고 0.73% 그때까지 똘똘 뭉쳐서 다 밀었어요. 그 두 달 뒤에 지방선거를 하는데 이재명 대표 게양을 나가고 또 거기 나가도 그 당 대표가 또 송영길 의원이 의원직 사퇴하고 서울시장 나가고 이래 갖고 전국 투표율이 50.9%까지 떨어지는 중에 광주 투표율이 36%밖에 안 돼요. 이게 뭐냐 하면 호남분들이 유보적 태도를 좀 보이고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민주당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우리가 지금 할려고 하는 공천 그리고 이 인물들 이것은 이재명을 위한 게 아니라 정권을 찾아오려고 하는 거다라는 확신을 심어주지 못하면 기자들 중에 상당 부분이 이게 뭐지? 이런 판단할 거다.
◎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민의힘보다 더 쇄신하고 더 개혁적이고 더 참신한 인재들을 이번 선거에 내 보내야 한다. 그래야 호남 민심을 겨우 얻을 수 있다. 이 뜻이군요.
● 박성민> 그럼요 근데 인제 그게 아니고. 친명이라고 하는 분들이 쭉 간다
◎ 앵커> 그러면 호남은 이쪽을 버린다?
● 박성민> 그런데 더 나은 인물이 아니야. 그냥 제가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가 좀 더 가까운 관계일 뿐이에요. 그때도 말한 대로 윤석열 대통령하고 좀 더 가까울 뿐이에요. 그렇게 해서 치르면 안 되죠. 그러니까 한동훈 위원장은 난 내 사람 없는데 내가 이겨내면 이 사람들이 다 나 지지하지 않겠냐 이렇게 거꾸로 생각하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 대표도 나랑 가까운 게 뭐가 중요해 내가 당선 공천을 공정하게 해주고 다 당선되면 그 사람들이 지금의 친명인들이 과거에는 뭡니까? 다 친문 아니었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생각을 해야 되는데
◎ 앵커> 그런 게 안 보인다 지금?
● 박성민> 윤석열 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표는 굉장히 그거를 집착했어요. 이 당을 윤석열 당 만들어야겠다. 이재명당 만들어야겠다. 뭐 당 대표도 내쫓고 뭐 두 명이나 됐죠 조금 비례해도 돼 근데 목표에 집착하면 집착할수록 목표로부터 멀어진다는 거죠. 그 목표를 못 이룬다니깐요. 목표를 잊을수록 더 가까이 가는 건데 그걸 자꾸만 할려고 하니까 제가 이제 역대로 총리라는 여당의 총리 아이 여당의 당 대표 여당 집권당 총리가 왜 대통령 못 되느냐 항상 대통령과 가까이 가면 갈수록 대통령 자리로부터 멀어진다 그러니까
◎ 앵커> 명언인데요.
● 박성민> 이거는 왜냐하면, 가까이 간다는 얘기는 뭐냐 민심으로부터 멀어지는 거예요. 대통령 앞에 가서 쓴소리 바른소리 하기가 어려워지거든요. 그러면 여당의 대표가 됐다. 여당의 집권당의 총리가 됐다. 총리 출신 외 대통령이 안 되겠습니까? 못 됐겠습니까? 여당 대표도 야당 대표는 되지만
◎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걸 알고 대통령으로부터 인제 스스로 멀어질려고 한다. 이런 뜻이 포함돼있나요?
● 박성민> 그거는 약간의 긴장 관계를 놓으려 그러고 지난번에 그렇지 못할 것으로 봤는데 유난 갈등 그건 뭐 그러니까 남들이 뭐 짜고 친 거 아니냐는 얘기할 정도로 어떻게 윤석열이 한동훈의 사태를 요구하냐? 그런 일이 좀 있었던 거죠.
◎ 앵커> 그니까 전체적으로 총선이 50일 정도 남았는데 이게 민주당이 이대로 가서는 1당 되기가 쉽지 않겠다. 그전까지만 해도 한동훈 위원장 등판 전까지만 해도 사실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이해찬 전 총리 말대로 진짜 뭐 180석을 다시 가져갈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 있었는데, 지금 대표님 보시기에 이렇게 흘러간다면은 이거 민주당이 1당을 유지할 수 있을까?
● 박성민> 그거는 지금 예상을 못 하겠는데 또 난제가 뭐냐면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던 분들 중에 실망을 해서 이탈한 2030세대도 있고 중도층도 있는데. 개혁신당이 이거를 민주당 쪽으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잖아요. 저수지 역할을. 이렇게 하는 상황 속에서 민주당에서는 공천 워낙 의원들이 많으니까 여긴 지금 수도권에 의원이 거의 없잖아요. 국민의 힘은. 근데 여기는 많으니까 호남이든 어디든 공정하지 못한 기준으로 30% 집어넣었다, 컷오프 시켰다 이렇게 되면 옮겨갈 당이 있잖아요. 지금. 그리고 거기는 또 이준석이란 국민의힘 대표 출신도 있지만 여긴 이제 이낙연 대표도 또 탈당의 현역의 네 명은 다 민주당 출신이고 5명이 됐죠 다 민주당 출신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게 거리감이 더 가깝죠. 그래서 그런 게 있고 민주당이 어려운 점은 딱 1대1 구도가 돼야 정권 심판론이 작동하는데 이게 구도가 복잡해지면 정권 심판론이 약화되죠. 그러니까 정권 심판론 야당 심판론 양당 심판론이 뒤섞여 버리니까 이제 그런 점들이 다 어려서 1당을 못 할 거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고, 전망이 좀 낮아졌다.
◎ 앵커> 예전보다는?
● 박성민> 강서구청장 선거 직후에는 야 이건 뭐 국민의힘 또 2020년 꼴 나는 거구나 그때보다 딱 선거 결과가 딱 2020년 고 결과로 나왔거든요. 17프로 진 게. 그때 18프로인가 이렇게 졌거든요. 그러니까 야 이건 뭐 완전히 그 길로 가는 거다 했을 때보다는 조금 더 국민의 힘은 해볼 만한 거 아니냐라는 좀 자신감을 얻는 것 같고, 민주당은 이거 이러다가 지는 거 아니냐라는 위기감이 조금 더 그 목소리가 커졌다고 정도는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앵커> 지금 박 대표께서 하시는 얘기가 뭐 국민의 힘이 잘하고 있고 민주당은 못하고 있다. 그런 맥락이 아니라 양당이
● 박성민> 제가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전쟁이든 선거든. 확실한 적 아니면 모두 우리 편이다란 마음으로 해야 되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냐? 확실한 우리 편 아니면 모두 적이다. 이건 안 되잖아요. 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