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의 경호원에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DB |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의 경호원에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동석은 최근 자신의 SNS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라는 글이 새겨진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지윤이 경호원과 함께 교문 앞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 누리꾼은 “(이혼 발표 후) 아이들 첫 등교날 박지윤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나타났다”며 “아빠(최동석)가 다가오자, (경호원이) 발로 걷어찼다고 한다. 최동석이 ‘어? 왜 이러세요’라고 하는 걸 들은 엄마도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러니하게 아들은 교문 앞에서 아빠한테 먼저 달려갔다”며 “이후로도 몇 달을 경호원 대동하고 나타났고, 애 아빠는 공동양육자 신분이니 하교할 때 잠깐 보고 헤어지는 상황이었다. 최근 좀 정리가 된 건지 박지윤이 경호원없이 교문 앞에서 기다린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14년 만에 끝을 보게 된 두 사람은 최근 한 차례의 폭로전이 이어졌다.
그는 “이런 게시물이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할 거란 걸 알지만 연락 차단했으니 이 방법밖에는 없어 보인다. 밤새 고민하고 올린다”라며
최동석은 “이때 엄마의 SNS에는 집에서 딸과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이라고 덧붙이며 박지윤이 양육에 소홀하다고 주장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