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을 돕는 편리한 혁신기술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발맞춰 서울시도 혁신 제품을 활용해 어떻게 사회적 약자를 지원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강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휠체어를 탄 채 버튼만 누르면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기기.
실제 음식점과 ktx처럼 주문과 예매를 연습할 수 있는 연습용 키오스크까지.
거동이 힘든 장애인이나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상을 돕는 제품들입니다.
▶ 인터뷰 : 신준영 / 연습용 키오스크 업체 대표
- "실제 매장과 같은 그런 카드도 집어넣고 지문 인식도 해보고 자기가 주문한 내역도 영수증이 이렇게 나오거든요."
기업 15곳에서 개발한 혁신 기술 제품들이 소개됐습니다.
▶ 스탠딩 : 강서영 / 기자
- "청각장애인을 위한 이 안경을 쓰면 말하고 듣는 내용이 음성 인식돼 모두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5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 약자 발굴과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복지사업에 혁신 기술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지역의 약자들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서울시는 내일(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약자동행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자치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kang.seoyoung@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