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을 사랑받는 도시,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누리 변호사가 고양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덕양을 사랑받는 도시, 자랑스러운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 고양특례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을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는 서누리 변호사 |
서 변호사는 오늘(18일) 오후 2시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국회의원 예비후보 활동에 본격 나섰습니다.
출마를 준비하면서 소통한 고양을 지역구 주민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출마의 변을 밝힌 서 변호사는 "창릉 신도시가 들어오기 때문에 덕양은 위기이자 기회를 맞았다"며 "새로운 덕양구의 미래를 설계할 브랜드의 골든타임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양을 지역구인 덕양구는 지리적 이점은 물론 물적·인적 규모를 동시에 갖췄고, 면적도 넓어 발전가능성과 여력이 다른 지역을 압도하는 만큼 이를 살려 사람이 찾아오는 덕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서 변호사는 구체적으로 덕양구의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행주산성~난지물재생센터를 하나로 연결해 스포츠·문화 예술 시설을 갖춘 친환경 공원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덕양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의 검찰을 동원한 야권 탄압에 대한 비판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부터 이재명 대표까지 정치검찰의 탄압이 극에 달했다는 지적입니다.
서 변호사는 자신이 2012년 문재인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서 변호사는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법률특보를 지냈으며, 대선 기간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맡았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