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 사진 = MBN |
이정후(25) 선수가 메이저리그 입단의 사실상 마지막 단계인 신체검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후와 계약을 앞둔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내일(15일) 신체검사를 받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올해 전반기에 왼쪽 발목 부상이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카를로스 코레아 계약 취소' 사태를 겪었던 만큼 신중하게 살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12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와 13년 총액 3억 5천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신체검사 이후 구단과 코레아 사이에 이상기류가 감지됐고, 결국 계약이 불발됐습니다.
이정후는 올해 7월 왼쪽 발목 힘줄을 감싸는 신전지대 봉합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마친 뒤 10월 10일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한 번 타석에 등장했습니다. 당시 관중석에는 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6년 1억 1300만 달러(한화로 약 1484억 원)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