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아트 나인원은 에르네스토 버고스의 개인전 'Shape Memory'를 모레(1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개최합니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르네스토 버고스의 아시아 첫 번째 개인전입니다.
전시명 'Shape Memory'는 열과 같은 외부 자극에 노출됐을 때 특정 물질이 자발적으로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가는 형상기억을 뜻하는 단어로, 형태와 구조가 재구성된 오브제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버고스의 예술세계를 암시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버고스는 부친의 고향인 칠레에서 성장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샌프란시스코 예술대학(the College of Arts in San Francisco)에서 미술학 학사,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케이트 워블 갤러리(Kate Werble Gallery, 뉴욕), 더 고마(The Goma, 마드리드), 니노 마이어 갤러리(Nino Mier Gallery,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개인전을 한 작가는 지난 2022년 가나아트 나인원에서 열린 그룹전을 통해 한국에 처음 소개됐습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