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훈이 낚시에 진심인 면모를 보였다. 사진=‘도시어부’ 방송 캡처 |
성훈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5’(이하 ‘도시어부5’)에서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주상욱뿐만 아니라 게스트로 나온 경력직 도시어부 김동현, 조재윤, 한승연, 지상렬, KCM과 함께 흥미진진한 ‘한마음 낚시 대회’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한마음 낚시 대회’ 개회식부터 적재적소 치고 들어가는 화려한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상욱이 게스트이자 친구인 조재윤에게 고정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몰이를 당하자, “형 그러고 다녀요?”라는 등 솔직한 멘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본격 낚시 대결을 앞두고 성훈은 KCM과 한 팀을 이뤘고 팀명은 고정 출연의 절실함을 담아 ‘고정 브라더스’로 정했다. 황금배지 2개를 더 획득하면 고정 출연을 확정할 수 있었기에 성훈의 승부욕은 그 어느 때보다 활활 불타올랐다.
성훈은 육안으로도 쉽게 보일 정도로 수많은 고기떼가 떠다니자 잔뜩 흥분하며 낚시에 돌입했고 멤버들 중 첫 히트를 외쳤다. 하지만 낚싯대가 빠지면서 실패로 돌아갔고 고정 출연과 낚시에 진심인 성훈은 ‘마음’을 미끼로 쓰며 곧바로 다음 도전에 나섰다. 그 덕분인지 이어진 시도에서 무점매가리를 낚는 데 성공, 3점을 얻어 앞서가기 시작했다.
또한 성훈은 같은 팀 KCM와 환상의 케미로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훈의 낚싯대에 고기가 걸리면 KCM이 랜딩에 들어가는 등 완벽 호흡을 선보였고 이 가운데, 성훈은 낚시가 아닌 말로 텐션을 높이는 KCM에게 “형이랑 있으니까 혼자 있다는 생각이 안 들거든요?”라면서 “낚시는 혼자 하는 것 같아요”라는 팩폭으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묵묵히 낚시만 하던 성훈 앞으로 또다시 히트의 기회가 찾아왔다. 현장에 있던 모두가 히트를 외친 성훈에게 쏠렸고 그는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낚싯줄에 걸린 고기와 오래 힘 씨름을 벌였다.
성훈은 기나긴 사투 끝에 점성어 포획에 성공, 오전에만 2마리를 잡았고 오전 낚시 중간 순위에서 1등을 사수하
이처럼 성훈은 고정 출연이 걸린 ‘한마음 낚시 대회’ 오전 대결에서의 활약으로 히트의 기쁨을 만끽했다. 고정 자리의 확정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오후 낚시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다음 주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