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저녁 서울 구로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집 일부와 조리도구가 불탔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고물상에서는 폐기물 처리 도중 불이 나 굴착기 한 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집 벽면이 검게 그을려 있고, 주방에 있는 조리도구들은 모두 새까맣게 불탔습니다.
어제(15일) 저녁 6시 2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구로소방서 관계자
- "원룸 2평 정도가 소실됐고요. 거주자는 없는 상태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고, 해당 건물에 있던 주민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굴착기 한 대가 검은 연기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어제(15일) 오후 3시 30분쯤 경남 창원에 있는 한 고물상에서 불이나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굴착기 한 대가 모두 불에 타는 등 2,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처리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도봉산역 인근에선 SUV가 승용차와 보행자를 들이받아 SUV 운전자와 보행자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SUV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출처 : 서울 구로소방서, 경남 창원소방본부